연합뉴스미국에서 연말 복권 열풍이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CBS 뉴스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밤 추첨이 실시되는 메가밀리언 복권은 잭폿이 터질 경우 받을 수 있는 당첨금이 8억6200만달러(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1천만달러 잭폿이 터진 뒤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된데다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며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만약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다면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7번째로 큰 액수이며, 12월 당첨금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한편 메가밀리언 복권은 장당 2달러(약 2900원)이며, 잭폿 확률은 약 3억300만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