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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北 핵추진잠수함 초기단계 징후…추가 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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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8일 북한이 핵추진(원자력) 잠수함 건조 동향과 관련해 "징후가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한 뒤 "하지만 그것은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한 상태이고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잠수함용 소형 원자로 기술 수준에 대해서도 "초기 단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해 확정적 판단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러시아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받았다고 보여질 수도 있다"며 "그래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것을 보완해 가면서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과 이에 따른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가 정책적 결정이 선행돼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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