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일 2026년 국가예산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18건 1조 44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군산시는 신규사업에 대해 정주여건 개선과 신산업 및 로컬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 SOC 및 자연재난 대응 등 총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발굴한 주요 사업은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해양 무인이동체 O&M 인프라 구축, 군산 산북동 화석산지 전시관 건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승화원 화장로 개·보수, 공공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 새만금 동서 1축 10차로 확장, 군산 큰들숲 조성,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중앙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 등이다.
군산시는 또 전북연구원을 통해 새만금 고령친화 사회서비스산업단지 조성사업,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조성, 군산 근대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 아시아 근대기억공원(Memorial Park) 조성, 군산시 KTX 정차역 인프라 구축 등을 발굴했다.
군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은 정부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정치권 등과 공조를 통해 정부 설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재정) 지원의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