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전북 최대 235.6㎜ 물폭탄…침수 피해 등 50건 속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하향

21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북 장수군 장계면 금곡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침수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21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북 장수군 장계면 금곡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침수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지역에 최대 235.6㎜의 폭우가 쏟아져 전북 지역에서만 주택침수 등 5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와 군산, 익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남원과 고창, 장수, 임실, 순창, 정읍에는 아직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장수 235.6㎜, 익산 함라 225.5㎜, 임실 201.1㎜, 고창 188㎜, 군산 산단 180㎜, 완주 165㎜, 전주 142㎜의 비가 내렸다.
 
전북 북부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호우주의보가 남원과 고창, 장수, 임실, 순창, 정읍에, 강풍주의보는 남원과 고창, 순창, 정읍 발효 중이다.
 
200㎜ 이상 내린 비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주택과 건물 침수가 14건, 도로 침수 16건, 낙석·나무 쓰러짐 14건 등 5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오전 전북 임실군의 한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21일 오전 전북 임실군의 한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한때 비상 3단계까지 격상됐던, 전북자치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로 조정됐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계속되며,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