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공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가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네이버웹툰은 2일 LG트윈스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툰 캐릭터와 프로 야구단의 공식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마루 캐릭터가 담긴 응원 유니폼과 모자, 기념구, 응원 배트, 머리띠 등 11종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된다.
또 27~29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를 열고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 마루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과 무인 사진 부스 '포토이즘'을 운영한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키우던 강아지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귀여운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 지난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역대 IP 팝업스토어 가운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커피, 피자, 제과, 통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체와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LG트윈스 관계자는 "'마루는 강쥐'는 1020 젊은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이번 협업을 통해 LG트윈스 팬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