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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명복을 빈다' 사망설 유포…알고보니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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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국 일부 매체 사망설 보도 시작…'탕웨이 사망' 검색어 1위로
소속사가 부인 성명 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 역시 가짜뉴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중국 배우로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탕웨이의 사망설이 유포됐지만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탕웨이의 소속사가 성명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 역시 가짜뉴스였다.

지난 25일부터 중국 일부 매체를 통해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보다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중국 검색포털에서는 '탕웨이 사망'이 검색어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한 SNS 계정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명복을 빈다. 그립지만 잊히진 않을 것"이라며 "'댓글'과 '좋아요'로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탕웨이의 사망 소식이 급격기 확산되자 탕웨이의 중국 소속사는 29일 성명을 내고 사망설은 가짜뉴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이 역시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탕웨이 사망설 관련 가자뉴스들. 비전타임스 홈페이지 캡처탕웨이 사망설 관련 가자뉴스들. 비전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일부 중화권 매체에서는 탕웨이의 사망설이 그가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자작극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혹제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원더랜드'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딸과 재회하는 죽은 고고학자 역을 맡은 바 있다.

탕웨이가 가짜뉴스에 시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이혼설이 퍼지는가 하면,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은퇴설이 제기됐지만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탕웨이는 2007년 거장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22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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