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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 얼굴은?'…18년동안 도망다닌 성범죄자, 병원서 딱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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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를 저지르고 18년 동안 도망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A(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6년 9월쯤 전남 목포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12년 중요 지명피의자로 공개 수배했고 공소시효를 4년 앞둔 지난 17일 오전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한 시민이 종합 수배 전단에 오른 A씨의 얼굴을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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