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채상병 1주기를 앞두고 분향소를 설치하고 싶다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의 요청을 받아들여 분향소 후보지 물색에 들어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채상병 1주기 분향소 관련 보도를 접하고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분향소 부지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라고 8일 지시했다.
이어 서울시 측 대화 상대로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나서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과 통화했으며, 앞으로 분향소 마련과 관련해 진정성 있게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 채상병 1주기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으나, 광화문광장에 분향소 설치는 어렵다는 내부 답변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간을 폭넓게 검토해 적절한 장소를 제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