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이다누리카드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연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경남아이다누리카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자 다자녀 가정이 경남아이다누리카드로 결제하면 5~10%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카드는 다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다.
도내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두 자녀 이상(태아 포함) 가정에 발급한다. 학원·병원 7%, 백화점·대형할인점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