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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화재 현장서 시신 일부 추가 발견…"실종자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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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화성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창주 기자25일 오전 화성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창주 기자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내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일부와 유품으로 추정되는 물품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김진영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구조견 2마리 등을 투입해 2차 수색(화재 2일차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시계와 반지 등 기타 물품들을 확인했고, 아직 (신상 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신체 일부도 수습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제 이미 발견된 사망자의 신체인지, 실종자의 신체인지는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신이 외국인일 경우 DNA 채취와 대조 등 절차가 많아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날 오전 10시 반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돼 현재까지 사망자 22명 중 2명(한국인)의 신원만 확인됐다.

이날 화재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은 당초 계획된 오전 10시 30분보다 한 시간가량 늦게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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