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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폐기물처리장 화재 9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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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굴착기 등 전소…5천만원 이상 피해 추정

출동한 소방관들이 폐기물처리업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출동한 소방관들이 폐기물처리업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25일 0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 발생 8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27분쯤 모두 진화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58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타고 건설 폐기물 20톤, 소형 굴착기 1대와 타워크레인 1대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천만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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