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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與 비례 당선인 만찬…단일대오·의료개혁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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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2일 국민의힘 비례 당선인들과 만찬 "단일대오로 국정과제 완수하자"
참석자 "각 분야 전문가들 있는 만큼 尹, 현안 의견 청취…'의료개혁' 필요성 강조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과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과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만찬을 함께 하고 정부 여당으로서 '단일대오'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 1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는 22대 국회에서)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정부 추진 개혁을 완수해 국민에게 인정받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 앞서 김건희 여사는 당선인들과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만찬엔 배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 대부분이 의료·안보 등 전문 분야 출신이 있는 만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긴 시간 청취했다고 한다. 한 당선인은 CBS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며 "유용원·강선영·김건 등 안보 분야 전문가 출신 당선인들과는 방산 수출, 안보 문제 등 이야기를 나눴고, 의사 출신 당선인들과는 의료 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유럽 국가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의대 증원이 왜 필요한지, 그 배경엔 우리나라의 의료 수요가 더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간 강조해온 노동개혁·연금개혁·교육개혁·의료개혁 등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히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자 등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재표결을 앞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윤 대통령이 이날 만찬에서 특히 '단일대오'를 강조한 데엔 이들이 원내로 진입하는 22대 국회에서 야권이 '채 상병 특검법' 재추진을 벼르고 있는 만큼, '이른' 표 단속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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