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퍼주기식 현금 지원에서 벗어나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우선 0~5세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연내 25개소 우선 설치·운영하고 6~12세 돌봄 시설 5월부터 연장 운영 및 올해 7월부터 신규 설치, 13~18세 공립학원 내년부터 설립·운영, 기업 인센티브 내년부터 제공 등을 계획에 담았다.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을 대상으로는 7월부터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는 9~12세 초등 돌봄 시간 7월부터 신설·시행과 출산자 성과 등급 A등급 부여 연내 시행, 육아휴직자 A등급 이상 부여 내년 상반기 실시, 출산 인사가점 부여 및 우선 승진 적용, 저연차 무주택 정착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24시간 전담 보육시설의 경우 이번 달 중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다음 달 사업 계획을 수립해 7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공립학원은 수요조사를 거쳐 8월 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 3월부터 공모 선정을 통해 운영에 들어간다.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주 4일 출근제는 다음 달까지 근무 유형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7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실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와 돌봄 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및 서울 유명 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공공 부문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 휴직자 A등급 이상 성과 등급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아이 키움 배려 우수 중소기업 육아 지원금 지원 등을 세부 과제로 잡았다.
충남도 제공충남도와 15개 시군,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기업인 단체, 보육·돌봄 관련 단체, 종교단체는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통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있어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돌봄 문제"라며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 출산율 1.0명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