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120다산콜재단이 1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53개 산업 356개 기업과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시한 100차례의 상담과 문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120다산콜재단은 상담 태도와 맞이 인사, 업무 처리, 서비스 수신여건, 종료 태도 부분 등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콜센터 선정 기준인 91점을 넘겼다. 전날인 13일 동대문구 재단 청사에서는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인증식도 열렸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하던 지난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다산콜센터가 시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전화・문자・수어・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외국어・챗봇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4102만여 건의 서울시 행정 상담을 응대, 처리했다.
재단은 이와함께 상담사 업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EAP·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악강성 응대 상담사를 위한 법적 조치와 권익 보호 프로그램 운영 등 상담사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