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현동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늘도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이 오르지 못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는데요, 내일부터는 하늘표정이 좋아지면서 다시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7일) 밤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 내일(8일) 아침(00~06시)까지 남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더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대부분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 일부 남부지방은 최고 30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겠는데요, 이번주는 토요일(11일)오후와 주일인 12일 오전 사이 전국에 또다시 비소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차차 맑아지는 날씨가 예상되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1도, 낮기온은 21도가 예상되 낮에는 포근하겠고, 기온 변화가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밖에 오늘(7일)과 내일 사이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