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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모링가 음료 2종, 중국 첫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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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의 모링가 음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순천시는 25일 서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진선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장, 이민아 순천대학교수, 이천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순천시 농식품수출협의회 회원, 중국 및 카자흐스탄 바이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첫 수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된 모링가 음료는 모링가워터와 모링가in유자 1만 3천달러 상당으로 중국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에 납품되며, 중국 전역 판매점과 전라남도 중국상설판매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 앞서,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중국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와 3년간 1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모링가는 플리보노이드,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소염성분으로 효능이 알려져 있다.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은 전라남도산림경영연구소, 순천대학교와 협업으로 모링가를 활용해 연구․개발한, 배를 혼합한 모링가워터, 유자를 혼합한 모링가in유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과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순천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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