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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윤영석 "문재인 결코 성역 아니다"…유감 뜻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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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양산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막말한 부분과 관련해 해명을 내놨다.

국힘 윤영석 양산갑 후보는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어라고 했던 발언은 결코 아니다"며 "유세마이크를 끄고, 유세차량에 탑승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을 지나는 유세 차량에서 주먹을 쥐며 "문재인 죽여"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노컷 영상 캡처·연합뉴스경남 양산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노컷 영상 캡처·연합뉴스
윤 후보는 그러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결코 성역이 아니다"며 "수십명의 경호원, 방호원과 사저 관리 유지에 매년 국가예산 수십억원이 지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가롭게 민주당 후보들 선거운동을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원로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용의 자세를 지켜야 마땅하다"며 "언론에 보도된 바와같이 제가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산발전을 기대하고 계시는 양산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께도 본의아니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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