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광고판을 들고 일명 '보름달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허필홍 후보 선거 유세 모습. 허필홍 후보 선거캠프 제공강원지역 4개 시·군이 합쳐진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자들은 4·10 총선을 사흘 앞두고 마지막 주말과 휴일 구슬땀을 흘리며 막판 지지층 확대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는 7일 오전 홍천군 갈마곡3리 주민 꽃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홍천지역 아파트와 시내 전통시장,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부터는 횡성으로 이동해 횡성읍 시장 유세와 주변 아파트 등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났으며 후보자 이름과 투표 기호가 쓰여진 LED 광고판을 어깨에 맨 일명 '보름달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 후보는 SNS를 통해 "시장경제가 돌아야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 홍천, 횡성, 영월, 평창지역 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농업 및 예산 삭감을 원상복구해 기본 소득을 월 30만 원 지급하고 농민 수당을 150만 원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유상범 후보 선거 유세 모습. 유상범 후보 선거캠프 제공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는 선거구 각 시군을 오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사전투표 둘째 날 횡성읍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아침 유세를 진행하는 등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7일 오전 홍천 성당을 방문한 뒤 낮부터 수타사, 동봉사, 백락사, 광운사, 강룡사 등 지역 사찰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유 후보는 SNS를 통해 "마지막까지 악의적 네거티브 보다 알차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가지고 신나는, 축제 같은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맡겨주신 것보다, 믿어주신 것보다 더 능력있는 재선의원이 되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다. 그래서 홍횡영평의 더 큰 발전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