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남승현 기자국민의힘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토론회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다음 총선 출마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는 이날 "이성윤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를 말해놓고 토론회에서 정운천 후보가 이를 질문하니 '제 공약은 공보물에 있는 내용만 공약이다'는 말로 대답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윤 후보는 전주시민께서 전주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고 물을 때도 아직 공부하고 있다고, 연구하고 있다고 대답할 거냐"며 "무지한 이성윤 후보의 출마는 전주시를 우습게 아는 것이고 전주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이성윤 후보는 전주시를 살릴만한 비전이나 계획은 전무하다"며 "전주시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지식이나 능력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이성윤 후보에게 이번 총선 출마는 무리한 욕심"이라며 "없는 지식에 출마를 강행해 전주시 국회의원 망신시키지 말고 4년 동안 더 공부해 다음 제23대 총선에 출마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