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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김태우 의원 '사퇴' 아닌 '제명'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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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성명 발표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제공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제공
경남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26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김태우 양산시의원(무소속)이 사퇴서를 낸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태우 전 국민의힘 시의원이 기습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피해자에 대한 책임회피임은 물론이고 양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시의회의 명예를 또다시 실추시키는 최악의 작태임을 분명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양산시의회는 26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 따라 제5차 윤리특위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며 김태우 의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명 처리될 것이 자명했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린 김태우 의원의 결정은 징계를 피하고 끝까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겠다는 뻔뻔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그러면서 "김태우 의원 사건은 '사퇴'가 아닌 '제명'으로 처리해야 마땅하다는 걸 재차 밝힌다"며 "이종희 의장은 가해자 불명예를 위한 '제명'이 아닌 책임회피 수단인 '사퇴'를 수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도의적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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