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천천면 출신의 손명엽, 손을엽 형제가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 천천면 검덕마을 출신의 손명엽, 손을엽 형제가 27일 오전 장수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명엽 씨는 군산의 서광수출포장㈜ 대표이사로 해병대 군산전우회 제20대 회장을 지냈다. 동생 손을엽 씨는 한전주라이온스클럽 제40대 회장을 역임하며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천천면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했다.
이날 아버지 손병덕 씨와 함께 군청을 찾은 손을엽 씨는 "고향 장수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맡기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손명엽, 손을엽 씨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 씨 형제는 지난 2022년에도 장수군에 2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