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기자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가 이뤄지는 등 본선을 향한 후보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데 이어, 탈락한 최병욱 후보는 이상휘 후보를 지지하는 등 현역 김병욱 의원과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
문충운·최용규 예비후보는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를 통해 지역의 정치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년 갈등과 혼란을 바라잡아줄 중심이 너무나 허약했다면서 이상태로는 지역 화합과 발전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포항‧울릉의 정치와 경제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추동력을 만들어 낼 것인지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단일화를 통해 깨끗한 정치와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한 점 부끄러움 없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공정하게 진행하고, 지역정체 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실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과 23일 이틀동안 100% 유선전화 여론 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고, 남은 후보는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이상휘 예비후보캠프 제공이런가운데 경선후보에 탈락한 최병욱 예비후보도 같은날 이상휘 예비후보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며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돕기로 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지역의 각종 현안을 파악하는 능력과 해법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상휘 예비후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상휘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경선을 물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휘‧최병욱 예비후보는 '최용규‧문추운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자리 나눠 먹기식의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김대기 기자이들의 도전을 받는 김병욱 의원은 지난 4년간 다져온 당 조직을 발판 삼아 공천을 확신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포항시 남구 시·도의원 13명은 지난 1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의원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병욱 의원은 포항‧울릉 재도약의 초석을 다진 젊은 일꾼이다"면서 "포항에는 더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헌‧유성찬 예비후보가 양자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