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 이륙 모습. 연합뉴스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서해상에 추락했다. 조종사는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직도 인근에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조종사는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8시 43분쯤 직도 인근 해역에 훈련을 위해 군산기지를 이륙한 주한미군 제7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추락한 바 있다. 당시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해 해경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