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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로 순항미사일 발사…핵탑재 '화살1·2형' 가능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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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며 지난 14일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이후 열흘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된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해 세부 제원 등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고,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IR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이튿날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미사일은 최고 50km의 낮은 고도로 약 1천km를 비행했고 제한적이나마 변칙 기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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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로써 올 들어 탄도 미사일에 이어 열흘 만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며 2차례 도발을 이어갔다. 그 이전까지 북한의 마지막 미사일 도발을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였다. 
 
순항 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2일이 마지막이었다. 북한은 당시 관영매체를 통해 '전략순항미사일'을 이용한 '전술핵 공격 가상발사훈련' 사실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순항미사일도 4개월 전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는 '화살-1,2형'로 파악된다. 
 
한편 합참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별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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