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 당한지 8일 만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퇴원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전격 복귀하고 당무에 착수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부산 일정 중 흉기 피습을 당한 지 2주 만이다.
1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는 내일(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그동안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 스스로 당무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이 복귀의 배경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