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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고우석, 친정 팀과 붙는다' SD·다저스 훈련 파트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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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 연합뉴스·리코에이전시 제공왼쪽부터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 연합뉴스·리코에이전시 제공
사상 처음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전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여기서 대결을 펼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평가전 상대가 정해졌다.

쿠팡플레이는 16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스페셜 게임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대진표와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4년 정규 시즌, 이벤트 경기 등을 '미국 외 국가'에서 치르기로 했다. 한국에선 오는 3월 20, 21일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맞붙는다. 장소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 야구 스타들이 즐비한 두 팀의 스파링 상대가 어떤 팀이 될지에도 큰 관심이 모였다. 서울을 연고로 둔 LG, 두산 베어스, 키움 등 3팀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여기에 야구 국가대표팀까지 거론됐다.

이중 LG, 키움,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대진이 확정된 것. LG는 지난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BO 리그 챔피언이다. 특히 2024시즌부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MLB에서 활약할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작년까지 뛰었던 팀이다.

키움은 이번 서울 시리즈가 열리는 장소인 고척돔의 안방 주인이다. 키움 역시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을 배출한 팀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은 외야수 이정후(25)도 뛰었던 구단이다.

또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조만간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끌 국가대표 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MLB 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MLB 제공 MLB 제공 
아직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방한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니다. 두 팀은 3월 14일(한국 시각) 각각 시범 경기를 마치고 서울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추측된다. LG와 키움은 각각 한 번, 국가대표팀은 2번 MLB 팀과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플레이는 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서울시리즈를 주관한다. 스페셜 게임 4경기와 개막전 2경기를 합쳐 6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서울 시리즈 경기 티켓은 오는 26일부터 쿠팡플레이에서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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