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신작 '범죄도시4'가 베를린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 영화 시리즈 작품으로는 처음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신작 '범죄도시4'가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은 대중과 가장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리즈 영화로서는 '범죄도시4'가 최초로 초청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범죄도시4' 측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를 알아본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프로그래머 시사 후 만장일치 호평으로 '범죄도시4'를 초청작으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래머 마크 페란손은 "액션과 코미디의 활기 넘치는 조화를 가진 '범죄도시4'의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베를린국제영화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