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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의원 "대마도는 한국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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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국회 대마도 반환요구 간과해서는 안돼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대마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의 일부였다는 역사적 문헌이 다수 존재하고 지리적 혈통적 문화적으로 우리와 가깝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도 대마도가 우리 땅임을 강력히 주장하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허태열 의원은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적으로 국경은 언제든지 가변성을 갖고 있는 만큼, 역사의 큰 변곡점에서 한ㆍ일 국경문제가 대두될 때를 대비해 대마도에 대한 연구와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제헌국회의 대마도 반환요구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지난해 7월 22일 여야 의원 50명의 서명을 받아 ''대마도의 대한민국 영토 확인 및 반환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대마도 찾기에 앞장서고 있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가 대마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고 ▲일본에게 대마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반환하도록 촉구하고 ▲민ㆍ관ㆍ학계가 참여하는 대마도 반환에 관한 대책기구의 설치 ▲대마도의 날을 국가적 기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승격제정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외대 김문길 교수는 16세기 조선 임금의 옥쇄가 찍힌 대마도 무사의관직 임명장, 18세기 일본에서 제작된 ''조선팔도지도'', 대마도 고유언어인 ''하이루'' 문자의 표기가 한글에서 비롯됐다는 연구결과를 들어 대마도가 조선의 일부였음이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마산시는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대마도가 한국 땅임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허태열 의원은 10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마도, 우리에게 무엇인가?''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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