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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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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유튜브 캡처서울의소리 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 사건을 배당받아 고발장 등 자료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는 지난 달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작년 9월 13일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폭로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고 명품 가방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다고 한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지난 6일 대검찰청에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이를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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