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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올해 수출 200만대 돌파 예상…2016년 이후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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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약 181만대 수출
매월 18만대 가량 수출한 셈
국내 車 전체 수출액 중 84%

기아 제공기아 제공
국내 완성차 1·2위 업체인 현대차·기아가 올해 7년 만에 합산 수출 2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를 종합한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0월 각각 94만 5062대, 86만 7136대를 수출했다. 두 업체는 지난 5일 각각 '300억 달러 수출탑'과 '20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수출 대수는 총 181만 2198대로, 매월 18만 대가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팔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217만 4천 대의 연간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업체의 합산 수출 대수가 200만 대를 넘는 것은 2016년 200만 6천 대 이후 7년 만이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수출 대수는 2011년 228만 3천 대로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고, 2012년 234만 4천 대, 2013년 230만 5천 대, 2014년 242만 2천 대, 2015년 231만 4천 대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해외공장 생산이 늘면서 수출량은 200만대 아래에서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내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7년 만에 2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올해 1~10월 국내 자동차 업체 전체 수출액인 524억 1800만 달러에서 현대차·기아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84%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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