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경찰서 제공경기 광주경찰서는 7일 탄벌초등학교 앞에서 광주시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와 함께 학교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학교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학부모폴리스연합단, 시민감시단이 함께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점검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경찰과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서 유제열 서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촬영물 유포 등 추가 피해 위험성이 큰 만큼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가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