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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버스' 경진여객 파업 12일까지 유보…실무협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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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여객 차고지. 연합뉴스경진여객 차고지. 연합뉴스
경진여객 노조가 경기도의 중재로 노사정이 참여한 추가 조정회의를 거친 뒤 사측과의 실무 협의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측 및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장시간 추가 조정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실무 협의는 오는 12일까지 노사 대표 1명씩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 측은 배차시간 조정과 사고 등에 따른 징계 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내실 있는 합의안 도출을 위해 사측의 실무 협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달 6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통한 해결을 도에 촉구했고, 이에 화답한 도의 제안에 의해 이번 추가 조정회의가 열렸다.

노사 양측은 실무 협의를 마친 이후 이르면 오는 15일 지노위에서 2차 추가 조정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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