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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고공행진' 트럼프, 공화당 4차토론회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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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경선 4차 토론회도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앞선 세차례의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믿는 구석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내 지지율 고공 행진이다. 
 
미국 정치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대통령 선거인단 숫자)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공화당내 후보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60%에 달했다. 
 
올해 초 45%였던 지지율이 시간이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기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2.6%,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9.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달 6일 앨라바마주에서 열리는 '4차 토론회'에 불참하는 대신, 같은 날 플로리다에서 후원자들과 함께 송년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미 트럼프 캠프측은 지지자들에게 송년행사 안내 문자까지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3차 토론회'를 앞두고는 "향후 토론회 일정을 모두 취소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측은 경선 토론회를 주관하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 "RNC의 인력과 돈을 대선 후보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RNC가 계속 토론을 주관한다면 현 바이든 대통령을 돕는데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토론회를 불참하면서 보수·극우 성향의 진행자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 영상을 내보냈다.
 
두 번째 토론 때에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노조 파업 현장을 찾았고,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 번 째 토론회 당시에는 플로리다에서 별도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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