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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도 예산 2759억원 편성…2017년 이후 증가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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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내년도 예산안 2759억 원을 편성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741억 원보다 0.66%(1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575억 원, 특별회계는 184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낮다.
 
국비보조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16.30% 증가했다. 호우피해 재난복구비와 신규로 확보한 국비 사업에 따른 성과다.
 
지방세수입도 전년도 대비 3.57%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286억 원 △재난복구비 37억 원 △노인일자리 37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 원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1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증평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 원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9억 원 △4차산업기술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16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 원 등도 반영됐다.
 
이재영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세수감소에 대비해 경상경비 절감과 지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민선 6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투자사업에 반영했다"며 "국가재정운용과 군정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증평의 미래100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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