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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왕따 논란 딛고 SBS 금토극 '재벌X형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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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은. 나무엑터스 제공배우 이나은. 나무엑터스 제공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로 복귀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CBS노컷뉴스에 "이나은이 '재벌X형사' 9~10회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나은은 극 중 연예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X형사'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맞서는 전대미문 재벌 3세 형사의 수사기를 그린다. '열혈 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원더우먼' '모범택시' 시리즈 등 SBS 금토극 특유의 '사이다' 권선징악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안보현이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이 강력계 최초 여성 팀장인 이강현 역을 맡았다.

이나은은 지난 2020년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당시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나은과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지만 법정 공방까지 이어졌다. 결국 이나은은 4년 만에 자신이 하차했던 '모범택시' 계보를 잇는 SBS 금토극으로 돌아오게 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2024년 1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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