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 120만 원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모집
경기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3차 참여자 만명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합니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업체, 비영리 법인에서 근무하는 18세에서 34세 청년에게 연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분기별로 3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 생활, 자기 계발, 건강 관리, 가족 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공공주도형'으로 재시동
경기도가 도입 발표 이후 3년 동안 표류해온 경기도형 사회주택 사업을 '공공주도형'으로 궤도를 수정해 재추진합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추진한 사회주택 시범사업을 민간 토지 제안 방식에서 공공 주도형으로 변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경제 주체가 기금을 지원받아 직접 건축하는 방식으로, 내년 중 실시설계, 인허가 등 사전 절차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드론으로 개발제한구역 불법 의심 76건 찾아
경기도는 지난 8~9월 13개 시군 내 15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단속한 결과, 불법 의심 행위 76건을 발견해 시군에 현장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의심 행위는 시흥과 양주, 의왕, 남양주, 하남 등 조사 대상 13개 시군에 모두 분포돼 있으며, 행위별로는 건축 관련 행위 63건, 형질변경 12건, 벌목 1건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드론 단속에서 불법행위 의심 37건을 발견했고, 시군 현장 조사 결과 23건이 불법행위로 확인돼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2차 소환‥피해액 500억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수원 전세사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정씨 부부와 아들 등 3명을 소환해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340건에 피해액은 500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세입자들은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이며,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은 총 671세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착공…내년 4월 준공
경기 성남시는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판교제1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에 조성하는 '판교 콘텐츠 거리'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콘텐츠 거리 일대에는 넥슨과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 거리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로 나눠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