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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공격 당했는데 '이스라엘 비판시위' 벌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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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한 하마스는? 무장-정치 단체
로켓공격 이어 지상 침투·민간인 납치까지
美, 친팔레스타인 vs 친이스라엘 시위 열려
팔레스타인인들 탄압하며 건국된 이스라엘
08년 이후 사망자, 팔레스타인이 23배 많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서로 영토 포기 못해
안보 갈등 키우는 정치, 결국 비극만 키워



■ 방송 : CBS 라디오 <오뜨밀 라이브> FM 98.1 (20:05~21:00)
■ 진행 : 채선아 아나운서
■ 대담 : 조석영 PD, 신혜림 PD
   
◇ 채선아> 좀 더 밀도 있게 알아볼 이슈 짚어보는 뉴스 탐구생활 시간입니다. 조석영 PD, 신혜림 PD, 나와 계세요.
   
◆ 조석영, 신혜림> 안녕하세요.

◇ 채선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월요일 조간신문 1면을 뒤덮었어요.  

◆ 조석영> 이스라엘 현지시각 7일 오전 6시 30분쯤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대적인 로켓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적게 잡아도 2천 발 정도가 이스라엘에 쏟아졌다고 하니까 어마어마한 공세인 셈입니다. 하마스는 로켓만 쏜 게 아니라 지상으로 분리 장벽을 넘어서 이스라엘에 진군해서 민간인들을 납치해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 채선아> 패러글라이딩을 해서 하늘을 통해 이스라엘에 침투하기도 했더라고요.  

◆ 조석영> 이스라엘도 바로 반격에 나섰어요. 양측 공방이 이어지면서 8일 기준으로 이스라엘 측 사망자 700여 명,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쪽 사망자가 400여 명, 총 1,100여 명이 양쪽에 사상자가 난 거죠(9일 기준 1,300여명). 이 발표 시점에 양측 부상자가 4,400여 명이었기 때문에 사망자는 더 늘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 채선아> 관련 보도를 보면 어디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다, 어디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연합뉴스연합뉴스
◆ 조석영> 둘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안에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두 군데 있어요. 요르단 옆의 서안지구와 지중해에 맞닿아있는 가자지구인데요.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지배하는 무장 정파입니다. 유엔에 등록된 팔레스타인의 공식 정부는 서안 지구에 있고요. 이번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라고 하는 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긴 역사 속에 있기 때문에 이-팔 전쟁이라고 하는 곳도 있는 거죠.
 
◇ 채선아> 하마스는 뭐 하는 곳이길래 이렇게 전쟁을 일으킨 거예요?  

◆ 신혜림> 하마스는 1987년 창설된 군사조직이에요.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요. 팔레스타인 저항 조직 가운데서도 과격한 편이고 전투원이 1만 5천에서 6천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군사 조직일 뿐만 아니라 정당 같은 정치 조직이기도 해요.

◆ 조석영>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들은 정부와 정당, 이런 정치 단체와 종교 단체는 구분돼있잖아요. 그리고 군대는 정부와 국회의 통제를 받죠. 그런데 이슬람권에는 정치-종교-군사 조직이 하나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마스도 외에도 대표적인게 지금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고 있는 탈레반입니다. 무장단체나 테러 조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통치행위를 하는 정치-행정 조직이기도 한 거죠.  

◆ 신혜림> 또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지지하는 제1야당 수준의 큰 정당이라고 하더라고요.  

◆ 조석영> 하마스가 예전에 총선에서 이긴 적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사실상 가자지구의 정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는데, 먼저 공격한 게 하마스니까 이스라엘은 피해자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미국의 타임스퀘어 광장 같은 곳에서 친이스라엘 시위와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어요.


◆ 조석영> 먼저 공격당한 쪽인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꽤 강하게 존재하는 건데, 대체 왜 그럴까를 이해하려면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간단히 돌아봐야 합니다. 영토 분쟁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제1차 세계대전이예요. 원래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 영토는 오스만 제국이라는 중동의 강대국 영토였어요. 이 오스만 제국이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영국이 여기를 장악합니다.  

◇ 채선아> 그럼 당시에는 중동 아랍인들이 여기에 살고 있었겠네요.  

◆ 조석영> 그렇죠. 대부분이 아랍인이었고 소수의 유대인도 있었다고 하고요. 그런데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여기가 조상님들의 고향인 거고, 종교적 정체성 측면에서도 민족의 뿌리 같은 곳이죠. 유대인들이 여러 탄압을 피해 전 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었잖아요. 그러다보니 국제사회의 강대국들 사이에서도 이 시기에 유대인들의 나라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영국이 유대인들에게 국가 건설을 약속해줍니다(1917년 밸푸어 선언).
   
◆ 신혜림> 영국은 팔레스타인이 포함된 아랍인들에게 너네 독립시켜주고 국가 영토도 보장해줄게라는 약속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땅을 두고 이중으로 약속을 한 거에요.

◆ 조석영> 말이 약속이지 거짓말이죠. 그게 이중으로 약속을 한 게 아니라 삼중, 사중이라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아무튼 그 뒤로 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는데 이때 유대인들이 히틀러에게 대량학살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그리고 1945년, 2차 대전 종전과 함께 유엔이 출범하고, 우리가 일제에서 해방된 뒤에 정부를 수립한 것처럼 이 시기에 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받던 나라들이 많이 독립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팔레스타인에 있던 유대인 기구의 대표가 1948년, 그러니까 우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같은 해에 이스라엘 국가를 수립하겠다며 독립을 선언합니다.  

◇ 채선아> 여기에 원래 살고 있던 사람들은 아랍인들이잖아요. 이스라엘 국가가 생기면 그 아랍인들은 어디로 가나요?

연합뉴스연합뉴스 
◆ 조석영> 원래 살던 팔레스타인인들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 벌어진 거죠. 그래서 이때 이스라엘 독립전쟁이라고 하는 제1차 중동전쟁이 시작되고, 그 뒤로 지금까지 70년 넘게 이 지역이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릴 정도로 끔찍한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유대인들도 좋아서 그 땅을 떠난 건 아니었거든요. 게다가 지금 유대인도 아랍인도 이 땅을 절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1948년 이스라엘 독립 선언 이후에 전쟁 규모의 대규모 충돌만 4번이나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뉴스에서 '5차 중동전쟁이 일어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 신혜림> 중동 전쟁이라고 하면 '이슬람 대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분쟁은 영토도 영토인데 종교 문제가 얽혀 있다보니까 해결의 실마리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 조석영> 하마스의 이번 침공 작전 이름이 '알 아크사 홍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알 아크사는 예루살렘의 성전산이라는 곳에 있는 성지예요. 이 성전산이 어떤 곳이냐, 유대교 입장에서는 유대 다윗 왕이 기원전 천년에 여기에 터를 잡았고, 그 아들인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곳입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 시대,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의 주요 활동 무대고요. 그 뒤로 600년 정도 흐른 뒤에 이슬람이 여기를 점령했을 때는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하마드가 여기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3개 종교의 성지인데 그냥 성지도 아니고 엄청 중요한 성지인 거예요.

붉은 원이 '알 아크사'붉은 원이 '알 아크사'   
◇ 채선아> 서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곳이네요.
   
◆ 조석영> 각 민족이나 종교의 정체성이 걸려있는 문제고, 그동안 전쟁만 네 차례 벌어지고 일상적인 무력 충돌이 심심찮게 일어났잖아요. 우리는 6.25 한번만으로도 그 전쟁의 상흔이 이렇게 오래 가고 있는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한쪽은 100% 가해자고, 다른 한 쪽은 100% 피해자라는 식의 규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처가 쌓여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것과 별개로 평화운동 진영에서는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경우가 많아요.

◇ 채선아> 그 이유는 뭐죠?  

◆ 조석영> 이스라엘 건국이 1948년이었는데 그 당시에 6%의 유대인이 78%의 국토를 장악하면서 75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쫓겨납니다. 또 1946년 이후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영토 변화를 보면, 처음엔 사실 이 나라 전체가 팔레스타인인들의 것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예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무력을 사용해서 결국 영토 대부분을 점령하고 지금 분쟁의 핵심인 가자지구 같은 경우는 넓이가 제주도 땅의 5분의 1밖에 안되거든요. 여기에 230만 명이 살아요. 제주도 인구의 4배 가까이 됩니다. 얼마나 살기 힘들겠어요. 이스라엘이 무력을 통해 강제로 이런 상황까지 만든 거예요.

◇ 채선아>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싶어요.


◆ 조석영>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비교해볼 때,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무려 23배가 많습니다. 팔레스타인 5,739명 이스라엘은 251명이고요. 이 팔레스타인 사망자의 22%가 어린이입니다. 그냥 민간인도 아니고 어린이예요. 역시 유엔의 조사 결과, 올해 들어서만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공격한 게 700회 이상이고요. 올해 8월까지의 사망자가 팔레스타인인 200명 이상, 이스라엘 측은 30여명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로만 보면 거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일방적인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 채선아> 그런 상황에서 하마스가 이번 전쟁을 일으킨 거네요.  

◆ 조석영> 또 최근에 이스라엘 총리인 네타냐후가 이 가자지구 외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살고 있는 서안지구도 이스라엘 영토에 합병할 거라고 강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마스가 이런저런 명분을 걸고 전쟁을 시작한 거죠.
 
◆ 신혜림> 하마스 자체가 1987년에 이스라엘의 잔혹한 탄압에 보복하기 위해 생겨난 단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팔레스타인인들의 지지도 얻는 것 같은데, 그런 역사가 있다고 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납치까지 하는 게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이스라엘이 정말 문제가 많다면 국제사회에서 뭔가 조치가 있지 않을까요?

◆ 조석영> 일단 초강대국인 미국이 이스라엘과 굉장히 친합니다. 이번에도 전쟁 터지자마자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을 이스라엘에 전진 배치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동안은 유엔을 중심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건 아니예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당사자들 합의가 불가능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미국은 이스라엘 편을 들고 있고, 또 중동의 강대국인 이란은 하마스 편이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러다 이란이랑 미국이랑 부딪혀가지고 전쟁 커지는 거 아니냐, 제5차 중동전쟁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거고요. 사실 이스라엘이 워낙 군사 강국이다보니 하마스가 덤벼봐야 질 게 뻔하다는 관측이 많아요.
   
◇ 채선아> 그럼 왜 전쟁을 일으킨 거죠?
   
◆ 조석영> 원래 중동에서 이슬람 국가들끼리 사이가 되게 안 좋잖아요. 시아파와 수니파 다르면 싸우고 다른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을 때 그러는데 지금 미국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중동 국가들을 화해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이게 무슨 나비 효과가 있느냐. 중동 국가들 사이에도 이스라엘 안 좋아하던 나라들이 있는데, 서로 다 친해지고 하면 중동에서 이스라엘 영향력이 커지는 거예요. 그럼 이스라엘로부터 독립을 원하면서 싸우고 있는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독립이나 자치 문제 해결은 물 건너간다는 불안이 생기는 거예요.  

◇ 채선아> 이스라엘 영향력이 더 커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는 거네요.  

◆ 조석영> 그렇게 되면 팔레스타인 이슈가 아예 묻혀버리겠죠. 그래서 하마스가 이 화해 분위기를 깨버릴 겸, 또 국제사회의 관심도 불러일으킬 겸 이번에 공격을 시작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 채선아> 여기까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에 대해서 그 배경을 쭉 살펴봤는데, 중요한 거는 우리에게 영향을 어떻게 끼치겠느냐 이 부분이거든요.  

◆ 조석영> 전쟁이라는 게 당사자들에게는 생사가 오가는 비극이지만 조금 멀리 떨어진 나라들에게 주는 영향은 대부분 경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랬고요. 지금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문제고 우리나라도 힘들잖아요. 당장 전쟁 때문에 국제유가가 4%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영향은 또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도 나와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좀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아무리 대비를 하더라도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굉장히 끔찍한 피해가 무조건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에서 초창기 피해가 컸던 이유로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어요.  

◆ 신혜림> 그 뉴스가 크게 보도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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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영> 일명 아이언 돔이라고 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아이언 돔은 로켓포가 공습을 해도 그걸 다 격추시킬 수 있다고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시스템입니다. 근데 하마스가 이번에 엄청나게 로켓을 쏟아 부으니까 그게 무력화됐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모사드라는 곳인데 여기가 미국의 CIA보다 우수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되게 수준이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마스의 공격 계획을 아예 몰랐대요.
 
◇ 채선아> 그게 말이 되나요?
   
◆ 조석영> 당장 침공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건데, 그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경제 문제를 비롯해서 이스라엘측으로부터 당한 폭력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쌓여왔고, 여기에 이스라엘의 극단적인 정치인들이 자꾸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갈등의 에너지가 커졌잖아요. 그러다가 이게 전쟁이라는 비극으로 터진 거죠.
   
이거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텐데,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쟁 나고, 중동에서도 전쟁 나고, 중국이 대만 침공할 거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는 상황이에요. 안보 불안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지금 국제외교무대에서든 각국의 국내정치에서든 갈등의 에너지를 계속 키우는 방식으로 말하는 정치인들이 있단 말이에요. 이게 결국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상황까지 갈 수 있고, 그렇게 될 경우엔 미사일 방어 체계가 있든 없든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 전쟁 리스크를 자꾸 키우면 안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채선아> 당장 전쟁이 벌어진 중동에는 국제사회가 뜻을 모아 얼른 중재에 나섰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여기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배경에 깔린 맥락을 총정리해 봤습니다. 조석영 PD, 신혜림 PD, 수고하셨습니다.

◆ 조석영, 신혜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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