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방패를 뚫어라"…황선홍호, 오늘 4강전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한국 중국과의 경기에서 중국에 2 대 0 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항저우(중국)=황진환 기자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바둑이 4-1로 중국을 꺾고 단체전을 제패했습니다. 여자 양궁은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펼칩니다. 8강전까지 23골을 몰아친 태극전사의 막강한 창과 4경기에서 두 골만 허용한 우즈베키스탄의 탄탄한 수비가 맞붙습니다.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달 30일 열렸던 남북 여자축구 경기를 보도하면서 한국을 '괴뢰'라고 지칭했습니다. 스포츠 중계에서 괴뢰라는 표현을 쓴 건 굉장히 이례적인데, 얼어붙은 남북 관계가 스포츠에 반영됐습니다.
美서열 3위 하원의장, 사상 첫 해임
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임시예산안 처리로 셧다운 위기는 넘겼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앞서 공화당 강경파들은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민주당과 결탁해 자신들의 예산 삭감 요청을 무시했다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했고, 이게 통과된 겁니다.
방콕 쇼핑몰서 14세 총기 난사…7명 사상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 도착한 구급차량. 연합뉴스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14세 소년인 용의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현지 수사당국이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내일부터 2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톤의 오염수를 약 17일 동안 내보낼 예정입니다.
여야, 인사청문회·임명동의안 격돌
여야가 전한 추석 민심은 경제와 민생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는 거였습니다. 여야는 추석 연휴에도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 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국회에서는 내일부터 있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둘러싸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내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여당이 불참할 기류를 보입니다. 모레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있는데, 민주당은 당론 부결 표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