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25일, 부산 남구 주택금융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과 'ESG경영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경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HF공사는 부산 남구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HF공사는 우리은행에 예치한 여유자금 운용수익 일부를 지역 ESG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나 보증료 지원에 활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 내 ESG 중소기업 추천과 ESG 보증서 발급,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ESG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 실행, 재원관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공사와 지역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F공사는 ESG 관련 정부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CEO를 ESG 경영 최고책임자로 지정하고 'HF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