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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귀국 보도 "북러관계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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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에 국경역인 두만강역 통과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두만강 역을 통과해 귀국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위원장이 "로씨야 연방에 대한 공식 친선방문을 마치시고 9월 18일 국경격인 두만강 역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통령 뿌찐 동지와 로씨야 정부와 인민들과의 동지적 우의와 친선의 유대를 더욱 두터이 하시고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역인 하산 역을 통과해 두만강을 건너며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전용열차인 태양호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를 방문한 뒤 18일 새벽 귀국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기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이후 하바로스프 인근의 전투기 제조 '유리 가가린' 공장과 블라디보스톡 인근의 크네비치 군 비행장 등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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