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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신세경 손 잡았다…'아라문의 검' 5%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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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속편…10일 오후 9시 20분 2회 방송

tvN 아라문의 검 영상 캡처tvN 아라문의 검 영상 캡처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아스달 세계관의 2막을 열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시청률 5.0%(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아라문의 검'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등장인물과 세계관을 이어받았다. 전편에서 쌍둥이 형제인 은섬과 시야(1인 2역)를 연기했던 송중기 대신 이준기, 탄야 역을 맡았던 김지원 대신 신세경이 합류했다.

극중 은섬은 아고 연합의 수장으로 서른 개의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재림 이나이신기이고 시야는 타곤의 양자이자 아스달 군의 총군장이다.

이날 방송은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의 세월이 흐른 아스 대륙의 상황이 방송됐다. 타곤(장동건)이 아스달의 여러 부족을 장악하며 세력을 확장한 끝에 은섬(이준기)이 이끄는 아고 연합에 전쟁을 선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병력이 열세인 아고 연합은 전쟁에서 이내 수세에 몰리는 데다 내부에 첩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에 더해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전편의 내용을 압축한 애니메이션과 8년의 세월을 설명한 내레이션, 방송 중 화면에 QR코드로 알아보는 용어사전을 내보내 재미를 더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다음 이야기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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