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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노사, 전면파업 앞두고 2차 잠정합의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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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12만7천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등
1차 보다 기본급 7천원, 격려금 100만원 올라
노조, 9월 7일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예정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12일 만에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5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을 보면, 기본급 12만7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 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1차 잠정합의안과 비교해 기본급이 7천 원, 격려금이 100만 원 각각 올랐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노조는 임금 인상 규모가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 상대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6일 예정된 전면 파업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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