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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생활쓰레기 줄인다…홍보·교육 범시민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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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교육 등 범시민 운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동해시의 생활쓰레기 발생현황을 보면 전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최종 매립량은 지난 2019년 2만 4292톤에서 지난해 1만 2714톤으로 약 48%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생활폐기물(공사장 포함)과 음식물 등 쓰레기 발생량은 3만 7155톤에서 3만 7554톤으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재활용량도 9386톤에서 7641톤까지 줄었다가 9325톤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동주택 관리자, 시민단체, 통반장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전문가 등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등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분리 배출) 실천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축제에도 환경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쓰레기 분리배출 바로알기' 캠페인과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캠페인 부스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캠페인 사업을 지속 발굴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김동운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중립 청정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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