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초저출생:미래가 없다birth.nocutnews.co.kr

5월 출생아 수도 2만 명 미만으로 추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 5월보다 5.3% 줄어든 1만 8988명 그쳐…43개월 연속 국내 인구 자연감소

연합뉴스연합뉴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1만 8988명에 그쳤다.

지난해 5월 대비 1069명, 5.3% 줄어든 수치다.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출생아 수 연속 감소 기록은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90개월로 늘었고, 같은 달 기준 최소 출생아 수 기록은 2016년 4월부터 86개월째 반복됐다.

인구동태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인구동태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2만 8958명이었다. 지난해 5월보다 50명, 0.2% 늘었다.

올해 들어 전년 같은 달 대비 사망자 수 증가율은 2월(-6.5%)부터 3월(-35.2%) 그리고 4월(-24.8%)까지 석 달 연속 마이너스였는데 5월은 0.2%나마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해 2월부터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증했던 '기저효과' 때문이었는데 그 영향이 올해 5월까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사망자 수 증가 폭은 50명에 그쳤지만, 사망자 수 자체는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압도하면서 지난 5월에도 국내 인구 9097명이 '자연감소'했다.

국내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3개월째 이어졌다.

한편, 지난 5월 혼인은 1만 7212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171건, 1.0% 늘었고 이혼은 8393건으로 23건, 0.3% 증가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취급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