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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 '탄력'…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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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전경. 동해시 제공동해 무릉별유천지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가 추진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단계 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5일 무릉별유천지에서 현장 평가에 이어 19일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를 거쳐 도내에서는 양구, 양양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과 함께 총 4개 시군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포함됐다.

이에 1200억 원이 투입되는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국비 확보 등 청신호가 켜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무릉권역 관광벨트화 구축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관광 자원화사업을 통해 시는 무릉별유천지 내 24명이 동시에 탑승가능한 4.8km 구간의 순환형 모노레일을 비롯해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총 5개의 모노레일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옥호에 수상교량, 수상정원(휴게시설 및 친수공간) 등 국내 유일의 친수테마 상업시설과 파고라, 벤치, 트렐리스(덩굴 식물을 지탱하는 구조물) 등의 조경시설과 초화원으로 구성된 1만 6천㎡ 규모의 에메랄드 가든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광장 등 야간경관 시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각종 규제완화와 세제 감면 등이 지원됨에 따라 민간투자업체에서 제안한 총 700억 원 규모의 스카이리프트, 하늘쉼터, 아트센터, 석회석 박물관, 미니어쳐 박물관 등의 문화여가 시설물 등도 면밀히 검토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기존의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라벤더 정원, 청옥호, 금곡호 등 주변과 조화되는 차별화된 특화시설을 보강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하면 전국 10대 관광도시 2천만 관광도시 도약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재정부와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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