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타나모 군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위구르족 수감자 17명이 태평양 군도에 있는 팔라우 공화국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중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미국은 테러범들을 제3국으로 보내는 일을 중단하고 즉각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팔라우 정부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중국인 17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이런 중대한 임무를 요청한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이징=CBS 김주명 특파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