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승전고 원한다'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후반 출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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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부임 후 A매치 4번째 경기.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승리를 원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19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사전 기자 회견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의 출장도 예고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 페루와 평가전은 0 대 1로 졌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 첫 평가전은 2 대 2로 비겼고 우루과이전은 1 대 2로 졌다. 3경기 무승에 그친 클린스만호는 승리가 절실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은 전반 30분, 1 대 1 싸움에서 완전히 졌다. 선제골을 먹고 쫓기는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엘살바도르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내일 경기는 모든 상황에서 절대 지지 말고 더 다부지게, 거칠게 플레이하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벤치에 대기한 손흥민의 출전도 예고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으로 페루전을 뛰지 않고 교체 멤버로 대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내일 선발로 나가진 않을 것이고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 하겠지만 후반전 출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운동장 밖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서 저와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15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 대 6으로 졌다. 자칫 우리가 방심할 수 있는 상황.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에게 엘살바도르와 일본의 경기는 머릿속에서 지울 것을 당부했다. 엘살바도르가 초반 실점에 이은 선수 퇴장으로 제대로 된 경기가 아니었던 만큼 완전히 새로운 팀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경기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내일은 팬들을 위해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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