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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할로웨이와 맞대결 성사…8월 26일 싱가포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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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제공UFC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상대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 격돌한다. 
   
UFC는 정찬성과 할로웨이가 오는 8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할로웨이와 랭킹 6위 정찬성의 맞대결. 종합 격투기(MMA) 통산 24승 7패를 기록 중인 할로웨이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한 명이다. 
   
UFC 최다 유효타(3천366회)와 페더급 최다승(20회), 최다 피니시(10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를 물리치고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 4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정찬성(17승 7패)은 강력한 펀치와 창조적인 플레이가 특기다. 한국 파이터로는 유일하게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했다. 프랭키 에드가, 데니스 버뮤데즈,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피니시를 거둔 정찬성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할로웨이와 대결을 준비한다.
   
파이트 나이트 다음 날인 8월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이 열린다.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얻기 위해 토너먼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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