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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뱃길·함안 농경문화 '콜라보'…지역혁신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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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뱃길 사업. 경남도청 제공 의령 뱃길 사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지역혁신사업으로 의령 뱃길과 함안 수박재배·농경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의령 뱃길 사업은 임진왜란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와 이병철 부자스토리 솥바위 구간(정암루~불양암 7.5km)을 카타마란으로 둘러보는 사업이다. 카타마란은 10명이 좌우로 앉아 노를 저어가는 뗏목 형태의 배를 말한다.

지난 4월 의령 홍의장군 축제 당시 체험한 220명 중 88%가 만족해했다.

함안 수박재배·농경문화 사업은 함안둑방을 배경으로 벼·보리 등 농경생활 속에 녹아 있는 전통농법을 살려 이 지역의 특화작물인 수박과 연계한다.

지난 6월 모내기와 보리타작을 하고 전통농법과 연계한 수박 재배농사를 재현하는 등 '미래무형문화유산 공모사업'에 재도전하고자 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함안 전통 농법. 경남도청 제공함안 전통 농법. 경남도청 제공
의령·함안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혁신신사업에 대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함안군 청소년 80명이 정암루 구간으로 의령 뱃길 사업의 카타마란을 체험했다. 17일에는 함안 초등학생 15명과 보존회 25명이 정암루와 의병공원 일원을 방문했다.
 
다음달 초에는 함안군 법수면 악양마을에서 의령 청소년 40여 명이 함안수박 재배와 농경문화를 체험한다.
 
경남도 김재원 균형발전과장은 "의령·함안 공동사업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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