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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뉴스]인천택시 7월부터 기본요금 인상…3800원→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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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택시 7월부터 기본요금 인상…3800원→4800원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고, 모범택시와 대형택시는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심야시간 20% 할증요금도 현재는 오전 0~4시에 적용되지만 다음 달 변경 후에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2시간 더 확대되고, 특히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3시간 동안은 40% 할증요금이 적용됩니다.
 
인천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3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인천 영흥도에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 올해 말 조성

인천 옹진군은 영흥도에 바다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는 해상 보행로인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를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옹진군은 2019년 조성된 하늘고래 조형물 전망데크가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끌자 해상 보행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보행로는 고래형상 180m 규모로 조성됩니다.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성이 좋고,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목섬,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어 수도권 주요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은 개떼 두목'…모욕 혐의 민경욱 전 의원 무죄

경찰청장을 '개떼 두목'으로 표현한 비판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2020년 9월 25일 당시 김창룡 경찰청장을 '개떼 두목'이라고 표현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모욕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개떼 두목이라는 단어는 누군가의 사회적 평가를 낮출 만한 모욕적 표현이지만 글 작성 경위 등을 고려하면 사회 통념상 허용될 만한 정도의 이유가 있는 정당한 행위였다"며 "위법성이 사라져 범죄가 되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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